해외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차단 여부를 확인할 때는 제품명만 한 번 검색하고 끝내기보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과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품 목록은 내가 구매하려는 제품 자체가 차단됐는지를, 원료·성분 목록은 특정 성분 자체가 국내 반입차단 대상인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합니다.
2026년 8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되고 있던 해외직구 식품 ‘TAWON LIAR’에서 타펜타돌(Tapentadol)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타펜타돌은 앞서 2026년 7월 31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사례는 제품명이 차단목록에 있는지만 보는 것으로 확인을 끝내기보다 제품 정보와 성분 정보를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제품 목록과 원료·성분 목록은 확인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식품안전나라에는 해외직구 식품을 확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서로 다른 두 목록이 있습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답해 주는 질문이 다릅니다.
| 확인 메뉴 | 먼저 검색할 항목 | 확인하는 내용 |
|---|---|---|
|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 | 제품명 | 특정 제품의 차단 여부와 제조사·검출성분·제조국가 등 제품 정보 |
|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 성분명 | 특정 원료·성분의 지정 여부와 지정·해제일, 지정 사유 |
쉽게 말해 “이 제품 자체가 차단됐나?”를 확인하려면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보고, “이 성분 자체가 국내 반입차단 대상인가?”를 확인하려면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을 확인하면 됩니다.
2026년 8월 17일 기준 식품안전나라의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목록에는 타펜타돌(Tapentadol)이 지정 상태로 표시되며 지정일은 2026년 7월 31일입니다. 목록은 이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주문 시점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직구 식품 반입차단 여부는 이 순서로 확인하세요

1.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제품명을 검색합니다
먼저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접속합니다. 이 화면에서는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입력해 해외직구 식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위해식품 차단목록과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메뉴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려는 제품의 영문명이 있다면 판매 페이지나 실제 포장에 표시된 이름을 그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 결과에 제품이 나오면 제품명만 보지 말고 제조사, 제조국가와 확인된 성분 등 세부정보도 함께 대조합니다.
2. 제품이 검색되지 않아도 성분명을 다시 확인합니다
제품명이 위해식품 차단목록에서 검색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국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판매 페이지나 실제 포장에 표시된 주요 원료·성분을 확인한 뒤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목록에서 다시 검색하세요.
성분명은 한글과 영문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번 사례의 ‘타펜타돌’과 ‘Tapentadol’처럼 같은 성분이 서로 다른 언어로 표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제조사·제조국가와 포장 정보도 함께 대조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제품이나 판매 페이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명 한 줄만으로 동일 제품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표시되는 제조사, 제조국가, 검출성분 등 세부정보와 자신이 구매하려는 제품의 정보를 함께 비교하세요.
제품 이미지나 포장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에는 외형도 함께 확인하면 이름이 비슷한 다른 제품을 잘못 판단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이전에 확인했더라도 결제 직전에 다시 조회합니다
해외직구 위해정보는 고정된 목록이 아닙니다. 새로운 제품이나 성분이 추가될 수 있고, 이미 알려진 제품에서 이전에 확인되지 않았던 성분이 새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TAWON LIAR도 이번에 처음 차단된 제품이 아닙니다. 식약처의 2026년 8월 14일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이미 반입이 차단되고 있던 제품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타펜타돌이 추가로 검출된 사례입니다.
따라서 몇 달 전 검색한 결과나 과거 구매 경험만 믿기보다 실제 결제 직전에 공식 목록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AWON LIAR가 이번에 처음 차단된 제품은 아닙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새로운 해외직구 제품 하나가 처음 차단됐다는 것이 아닙니다. 식약처 보도자료 제목에서도 ‘반입 차단 중인 해외직구 식품’에서 타펜타돌이 추가 검출됐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과거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확인돼 이미 위해식품 목록에 올라 있던 제품입니다. 이번 검사에서 이전에 확인되지 않았던 타펜타돌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과거의 제품 정보만으로 현재 성분 구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해외 판매 페이지의 원재료 표시나 오래된 검색 결과 하나만 확인하기보다 국내 공식 위해정보를 구매 시점에 다시 조회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다고 안전하거나 반입 가능하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위해식품 차단목록은 위해성이 확인돼 통관 차단이 요청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목록입니다. 따라서 특정 제품명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성분이 검사됐거나 국내 반입에 문제가 없다고 증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판매 페이지의 원재료 표시가 일부만 제공되거나 실제 포장과 온라인 설명이 다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품 검색과 성분 검색을 함께 하고, 정보가 불분명하다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하다고 추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한국 배송을 선택할 수 있거나 결제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국내 식품 기준에 따른 반입 가능 여부와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구매 전에는 판매처의 배송 가능 표시보다 식품안전나라의 최신 정보를 우선 확인하세요.
타펜타돌이 확인된 제품은 구매·섭취 대상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타펜타돌은 국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으로 관리되는 성분입니다. 또한 호흡억제를 포함한 심각한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영양성분처럼 함량을 비교해 선택할 대상이 아닙니다.
구매하려는 해외직구 식품에 타펜타돌이 표시돼 있거나 식품안전나라에서 해당 제품 또는 성분의 반입차단 사실을 확인했다면 구매·섭취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미 섭취한 뒤 예상하지 못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추가로 섭취하지 말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으세요.
해외에서 보충제로 판매돼도 국내 기준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판매 페이지에서 supplement, herbal, natural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한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거나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가마다 식품과 의약품의 분류 및 관리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판매 제품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차이를 더 확인하고 싶다면 멜라토닌 직구 통관 기준과 국내 수면 건강기능식품 차이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두 글 모두 해외 제품의 광고 문구나 함량을 비교하기 전에 국내 반입 기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원칙은 같습니다.
자료 확인 기준: 2026년 8월 17일. 해외직구 위해식품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정보는 이후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주문 시점에 식품안전나라의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세요.
※ 이 글은 건강 정보 콘텐츠이며,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